삼성전기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2721억원, 영업이익 180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수치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 16%, 영업이익 24%가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던 MLCC 시장의 수요 회복 지연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 계절적 요인에 따른 주요 거래선의 재고 조정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년은 MLCC 수요 회복과 5세대 이동통신, 자동차 전장 관련 고성능 부품 채택 확대로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