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한적십자사, 헌혈 관리 앱 '레드커넥트' 출시

SK텔레콤이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자 건강정보 15종을 비롯 헌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 레드커넥트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이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자 건강정보 15종을 비롯 헌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 레드커넥트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이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자 건강정보 15종을 비롯 헌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 '레드커넥트'를 출시한다.

레드커넥트는 헌혈 혈액 검사 결과를 활용해 간수치와 총단백 등 총 11개 항목에 대한 검사 수치를 앱 안에서 누적, 비교할 수 있다. 또, 정기 헌혈자는 콜레스테롤, 요소질소 등 총 4개 항목 추가 검사를 실시해 건강정보를 전달한다.

SK텔레콤-대한적십자사, 헌혈 관리 앱 '레드커넥트' 출시

앱은 헌혈자 검사 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결합해 동일한 성별, 비슷한 연령대와 비교해 보여준다. 검사 결과는 헌혈 후 하루 또는 이틀내 확인할 수 있다.

레드커넥트는 혈액 관리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혈액 이동 경로를 조회할 수 있는 혈액 위치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앱 이용 고객은 한 화면에서 5번 클릭만으로 헌혈도 예약할 수 있다.

레트커넥트는 SK텔레콤 신입사원 3명이 구성한 사내 벤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으며,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개발 과정을 거쳐 출시됐다. 대한적십자사 '스마트헌혈' 앱도 레드커넥트에 통합 운용될 예정이다.

유웅환 SK텔레콤 SV 이노베이션센터장은 “레드커넥트와 같이 SK텔레콤의 인프라와 리소스, 데이터 기반 ICT를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