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삼성전자, 中 휴대폰 영업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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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삼성전자, 中 휴대폰 영업 조직 개편

중국에서 휴대폰 생산공장을 모두 철수한 삼성전자가 현지 유통·영업 조직도 개편한다.

판데일리, 신랑쇼우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무선사업부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개편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존 11개 지역본부와 사무소를 영업·마케팅 부서를 포함한 5곳으로 통합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6월 현지 조직을 개편한 이후 5개월여 만이다.

현지 매체는 삼성전자 조직 개편을 대대적인 인력감축 수순으로 봤다. 휴대폰 판매와 마케팅 인력이 주요 감원 대상이라는 분석이다. 감원 규모는 현재 인력 3분의 1이상으로 예상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중국 후이저우공장을 철수를 앞두고 1년여에 걸쳐 순차적으로 인력을 감축한 바 있다.

삼성전자 중국법인은 직접적인 감원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설명회에서도 조직 개편과 유통채널 현지화 방향을 제시했을 뿐 직접적인 감원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대내외 운영 환경 불확실성과 치열한 시장 경쟁 환경, 중국 5G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조정하고 있다”며 “5G 제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조정하고 중국 내 소매 채널과 전략적 협업 강화로 모바일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