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공영주차장, K팝 한류복합공연장으로

서울 마포구 용강동 마포공영주차장에 K팝 한류복합공연장이 생긴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실에 따르면 마포 K팝 한류복합공연장 건립에 대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가 승인됐다. 총 사업비 914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마포대교 입구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부지로 활용되고 있는 마포유수지 지상에 총 1900여석 규모 복합 문화공연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노웅래 의원 총선 공약이다.

4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이어 이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으로 신촌, 홍대 대학로와 이어지는 마포 문화관광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노웅래 의원실은 마포 K팝 한류복합공연장이 한강변에 위치한 유일한 대규모 복합문화공연장으로 향후 외국인 관광유치에 따른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웅래 의원은 “한강을 바라보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연장 건립이 성큼 다가오며 21세기 한류문화관광시대가 열리게 됐다”면서 “마포 한류복합공연장이 남북을 한강뱃길로 잇고, 또 경의선 기찻길로 잇는 평화의 공연장으로서, 대한민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조속한 착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팝 홀로그램 공연.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K팝 홀로그램 공연.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