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5조억’ BTC거래소 2위 바이비트, 오픈 이래 최고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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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10월 BTC거래소 거래량 순위, (아래) 9월 BTC거래소 거래량 순위
<(위)10월 BTC거래소 거래량 순위, (아래) 9월 BTC거래소 거래량 순위>

암호화폐 파생 상품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하루 최대 거래량 약 5조억을 달성하며 오픈 이래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비트 측은 “24시간 최대거래량 47억 달러(한화 약 5조 4,520억 원)를 달성했다”면서 “이는 2018년 설립 이후 진행했던 1일 거래량 중 최고 기록이다”고 말했다. 
 
또한 최고 기록 달성과 함께 비트코인거래소 거래량 순위에서도 1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암호화폐 통계 분석 사이트 코인힐스가 10월 2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바이비트는 6.30%로 2위에 등극, 1위인 비트맥스(9.93%)를 40%이상 뒤쫓는데 성공했다.
 
3위는 5.31%의 비트오퍼(BitOffer)가 차지했으며, 4위는 4.41%인 비트플라이어(bitFlyer)가 올랐다.9월 11일 공개된 코인힐스의 BTC거래소 거래량 순위와 비교해보면 비트맥스(BitMEX)는 거래량 19.85%에서 9%대까지 하락했으며, 2위를 차지했던 비트플라이어(bitFlyer)는 5.58%에서 4.41%로 하락하며 4위에 머물렀다.
 
바이비트 측은 BTC거래소 거래량 2위 진입과 하루 최대 거래량 달성의 원인으로 오버로드 현상 없는 시스템적 우수함을 꼽았다. 시진핑 중국 주석의 ‘암호화폐 육성’ 발언으로 인해 BTC거래량이 급격히 상승했으며, 이로인해 각 BTC거래소 거래량이 순간적으로 증폭됐으나 오버로드 현상으로 거래량을 감당하지 못한 거래소들이 있었다는 것.
 
오버로드 현상이란, 거래량이 급증할 때 거래소 서버 자체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아예 입력이 불가능하게 되거나, 처음에 입력했던 가격대비 몇백불 단위의 높은 가격으로 매수가 실행되는 오류를 말한다.
 
해당 거래소 측은 “다른 거래소에서 생긴 오버로드 현상 때문에 문의 주셨다는 많은 고객님의 제보가 있었다”면서 “이로인해 다른 거래소에서 고객님들이 대거 유입되며 거래량이 증폭했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거래소에서 유입된 고개들의 거래까지 도맡으면서도 오버로드 현상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으며, 이는 사전에 시스템을 철저히 관리하고 한국인 상담사와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 팝업인 chat을 위치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비트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올해 국내에 첫 론칭하여 지난 9월 상금 약 2억원 상당의 ‘한국 BTC트레이딩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현재 ‘글로벌 BTC트레이딩 대회’를 준비 중에 있으며, 코인 스왑 기능을 탑재한 거래소다. 매칭 엔진의 체결 속도는 10 단위 마이크로 초 이내이며, 사용자는 전세계 약 11만명 이상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