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포럼,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활성화 심포지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 열린제18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전력공기업을 활용해 에너지신산업 거점구축을 추진하는 광주·전남과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중심의 새만금 2곳을 에너지융복합단지로 최종 심의 지정했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 특화기업, 연구소, 대학, 지원기관을 비롯해 에너지 공기업, 에너지 공급시설, 실증 시험시설 등으로 구성돼 에너지산업 및 연관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을 촉진하는 클러스터다.

이런 가운데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대표 이재훈)은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허용호)과 공동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활성화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에너지밸리포럼은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활성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에너지밸리포럼은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활성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연구소와 대학, 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승학 호남대 교수는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계획' 발표를 통해 “기존 지역 에너지 연관 혁신자원 연계 집적화, 광주전남 에너지공기업과 연계한 산학연관의 혁신 네트워크 구축, 에너지 전후방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 필요하다”며 에너지융복합단지 조성에 대한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양교수는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스마트그리드 산업, 에너지 효율화 산업, 풍력산업 등을 통한 청정 에너지원 활용 스마트 융복합 에너지신산업 거점으로 육성된다”고 덧붙였다.

에너지밸리포럼은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활성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에너지밸리포럼은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활성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어 이재의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 부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회에서 서천석 제로에너지연구센터 대표는 “융복합단지 내 지구간 연계 발전 방안 구체화, 코어지구 내 조성중인 도첨산단의 RE100 대응을 위한 스마트 실증산단 조성 추진, 신규사업 유치에 광주·전남의 적극적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만근 한국전력공사 실장은 “종합지원센터의 융복합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과 고부가가치 기업유치를 위한 지자체의 선제적인 준비(조례개정 등)와 전폭적이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 “한전, 지자체 등과 협조해 인력양성 및 전문가 풀 구성 등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일신 에너지와 공조 사장은 “산업의 지각 변동을 불러 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 지능 시대를 맞이하여 에너지 산업에서의 우리의 좌표를 냉정하게 직시해야 한다”며 “급변하는 산업생태계의 변화속에서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의 능동적이며 유기적인 협력과 에너지 거번너스 역할, 중앙정부와 광주·전남 지방 정부의 중점 및 특화 사업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너지밸리포럼은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활성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에너지밸리포럼은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활성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오성진 데스틴파워 대표는 “우수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들어 올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성될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등에 에너지 디지털 트윈화, 인증기관 및 테스트 랩(Lab)구축, 전원을 RE100화, 벤처 투자 기관 및 벤처 육성 지원기관을 유치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에너지밸리포럼은 정부의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한전과 광주시, 전라남도를 비롯해 협력사 및 대중소기업 등 에너지관련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에너지산업 허브'를 만들기 위한 민간 포럼이다. 포럼을 통해 공기업과 자치단체, 기업들은 미래 에너지산업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 미래 에너지산업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으려는 기업을 위한 정보교류 허브 역할을 하는 에너지밸리를 대표하는 전문 비즈니스포럼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에너지밸리포럼은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활성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에너지밸리포럼은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활성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