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인도네시아 코리아푸드페스티벌 성료

GS THE FRESH 인도네시아점포에서 진행된코리아푸드페스티벌를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GS THE FRESH 인도네시아점포에서 진행된코리아푸드페스티벌를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GS수퍼마켓이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 코리아푸드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 인도네시아법인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카르타지사와 이달 10일까지 약 한 달간 현지 5개 점포에서 코리아푸드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행사기간 한국의 500여 상품을 현지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배, 라면, 김밥, 인삼 등 현지에서 인기있는 상품에 대한 시식행사를 진행했고, 주요 상품의 경우 할랄 인증까지 받아 현지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점포에서는 상품 홍보 외에도 K-POP 경연대회, 태권도시범, 한국전통복장 입기, 한국문화 그림그리기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해, 방문 고객들에게 한국식품과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행사가 진행된 한 달간 한국 상품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213%, 점포를 방문한 고객수는 157% 증가했다.

김정섭 GS리테일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GS수퍼마켓이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인도네시아 고객들이 믿을 수 있고, 만족하는 점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 2014년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분 100%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슈퍼마켓 사업을 준비했다.

2016년 10월 자카르타 인근 Bogo시(보고르시)의 고급 주택단지내에 프리미엄 콘셉트의 인도네시아 1호점을 오픈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1호점의 성공적인 오픈 이후, 현재까지 5호점을 오픈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