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게임&평교원, TCG '래트로폴리스' 스팀1위 쾌거…'프로젝트 중심 교육' 결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강대 게임&평생교육원 인재들이 만든 인디게임이 글로벌 유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국내 게임업계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카셀게임즈 제공
사진=카셀게임즈 제공

11일 서강대 게임&평생교육원 측은 프로젝트팀 '카셀게임즈'가 만든 TCG(Trading Card Game) '래트로폴리스(RATROPOLIS)'가 글로벌 플랫폼 STEAM(스팀) Top Selling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래트로폴리스'는 게임&평생교육원 졸업생·4학년 재학생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 '카셀게임즈'가 총 1년여의 개발과정을 거쳐 만들어낸 역작이다.

이 게임은 카드를 활용한 게임운영의 재미는 물론 기존 TCG와 디펜스를 조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게임이라는 점에서 스팀 플랫폼은 물론 인기 게임 스트리머에게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카셀게임즈 제공
사진=카셀게임즈 제공

업계에서는 이번 '래트로폴리스'의 스팀 플랫폼 Top Selling 1위 기록이 GTA5와 Monster Hunter World 등 글로벌 외산게임을 제치고 이뤄낸 국내 인디게임계의 경사이자, 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의 현장 프로젝트 중심형 커리큘럼의 성과로서 바라보고 있다.

특히 1기 졸업생 김효재PD의 손에서 탄생한 '로한M(배급사 플레이위드)'에 이은 두 번째 쾌거라는 점에서 '국내 최고 게임인재 양성소'라는 수식어를 가진 서강대 게임&평생교육원의 입지는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사진=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 제공
사진=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 제공

한편 서강대 게임&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 4년제 학사학위(미디어공학사) 과정으로 △게임기획과정 △게임프로그래밍과정 △게임그래픽&애니메이션과정 등 3개과정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내달 9일부터 신입생모집을 진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