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강소기업 100' 1차 서면평가에 301개 중소기업 선정...18일 BI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1차 서면평가에 301개 중소기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강소기업 100은 소부장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 가운데 처음 시행되는 프로젝트다.

'소부장 강소기업 100' 1차 서면평가에 301개 중소기업 선정...18일 BI 선정

최종 선정된 기업은 향후 5년간 30개 사업에 대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64개 중소기업이 신청했다. 수요기업 추천에서 대기업 85개, 중견기업 45개, 공공기관 35개 등에서 추천한 165개(54.8%) 중소기업이 서면평가를 통과했다. 또 코스닥 상장기업 49개, 코넥스 상장기업 2개 등 총 51개 상장기업이 서면평가 문턱을 넘었다.

1차 서면평가 통과 기업 가운데 부품 분야 기업이 132개(43.9%), 장비 기업이 91개(30.2%), 소재 기업이 78개(25.9%)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중기부와 기보는 평가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심층평가 등을 거쳐 후보 강소기업을 결정할 예정이다. 대국민 공개 프레젠테이션(PT) 등을 거쳐 연내 최종 선정한다. 강소기업 100을 대표할 BI도 18일부터 대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

김영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강소기업으로 신청한 기업 가운데 우수한 기업이 많아 1차 서면평가 통과기업을 선정하기 무척 어려웠다”면서 “앞으로도 엄격하고 공정하게 평가해 우리나라를 대표한 소부장 강소기업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표> 소부장 강소기업 분야별 선정 현황 (단위: 개)




'소부장 강소기업 100' 1차 서면평가에 301개 중소기업 선정...18일 BI 선정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