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서울 백사마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광동제약, 서울 백사마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광동제약(대표 최성원) 임직원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광동제약은 2005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연탄 온기에 의지해 겨울을 나는 이웃을 찾아 봉사 활동을 펼친다.

올해 행사에는 광동제약 임직원 및 가족 50여 명 외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신청한 일반인이 '비타민 볼런티어(Volunteer)'라는 이름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백사마을은 경사가 심한 언덕 지대에 비좁은 골목길을 거쳐 출입 가능한 환경이다. 주민 대부분 고령자로 직접 연탄을 운반하기 어렵다. 참가자는 각자 지게에 연탄을 지는 방식으로 총 1500장 연탄을 배달했다.

광동제약은 매년 임직원이 연탄나눔 봉사에 직접 참여하는 활동 외에도 매월 후원금을 마련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전달한다. 회사는 임직원과 함께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금을 모금해 올해도 11월까지 6000여만 원을 후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