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프텔, 선거 홍보 문자메시지 솔루션 인기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출마 후보자들은 홍보 문자메시지 전송과 관련, 깊은 고민에 빠졌다. 문자메시지는 지역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가장 좋은 홍보 수단이다. 하지만 자동동보통신 방법을 이용한 문자메시지 전송은 법적으로 8회로 제한된다. 따라서 자동동보통신을 이용해 대량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케이에프텔(대표 김미영)은 다양한 통신소통환경을 선거에 접목하고 법규도 준수하는 문자메시지 전송 솔루션으로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비한다.

케이에프텔 이비즈사업본부는 출마자의 필요성을 만족시키고 선거법도 충족시킬 수 있는 '20건수동문자' 솔루션으로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대응할 계획이다.

케이에프텔은 동시 수신자를 20명이하로 제한하면 8회이상 보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솔루션을 개발했다. 유권자 데이터베이스에서 마우스 클릭으로 20명을 자동선택해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웹에서 즉시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으며 예약기능이 있어 원하는 발송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발송할 수 있다. 또 문자메시지 일부 내용을 바꿔 보내거나 수신자 별로 다른 내용을 보내는 기능까지 갖춰 편의성을 제공한다.

ASP의 경우 하나의 서버에서 독립된 사이트별로 분양이 가능하다. 독립된 별도 사이트를 소유해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한다. 각각 필요한 메뉴를 선택해 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하고 선거 등 특수목적에 맞는 유용한 신규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케이에프텔은 20건 수동문자 발송서비스에 웹팩스, 양방향 메시지, 모바일 투표·설문조사 등 모듈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케이에프텔 이비즈사업본부 관계자는 “20건 수동문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유권해석을 받아 선거출마자는 안심하고 서비스를 사용해도 된다”면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많은 후보자가 사용해 적법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고 말했다.

케이에프텔은 080서비스, 휴대폰 인증서비스 등 기존 전통서비스에 부가상품을 가미한 새로운 결합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