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연중 최대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의 누적 판매량이 1억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2일 G마켓, 옥션, G9에서 실시한 올해 하반기 빅스마일데이에서 판매한 상품 수는 총 3500만개 규모다. 하루 평균 290만개, 시간 당 12만개 팔렸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 첫 해인 2017년 11월 약 2000만개 상품 판매를 기록했다. 2018년 11월 3200만개, 2019년 5월 2800만개다. 이번 행사 실적을 합하면 4회 동안 누적 1억1500만개를 넘어섰다.
이번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일반 판매자 거래액은 10월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삼성전자, LG전자, 필립스코리아, 다이슨 등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한 48개 대형 브랜드 거래액은 평소 대비 70% 이상 늘었다.
올해 누적 매출 상위 5개 상품은 △미샤 앰플·크림(29억4000만원) △노스페이스 아우터(29억2000만원) △위닉스 제로S 공기청정기(20억3000만원)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16억7000만원) △다이슨 V10 카본 파이버(19억4000만원)이다.
품목별 거래액 순위에서는 △대형가전 △노트북·PC △전자쿠폰이 상위를 차지했다. 고객 성별을 살펴보면 여성 51%, 남성 4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41%) 고객이 가장 많았다. 30대(28%), 50대(18%), 20대(7%), 60대(6%)가 뒤를 이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