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3분기 누적 매출 3258억원 기록...'사상 최대'

휴온스그룹, 3분기 누적 매출 3258억원 기록...'사상 최대'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김완섭)이 자회사 호실적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3000억원이 넘는다.

휴온스글로벌에 따르면 연간 누적 기준으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2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62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6.7%, -4.1%를 보였다.

휴온스글로벌은 핵심 자회사 휴온스와 휴메딕스 모두 각 주력 사업분야에서 성장세를 지속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전문의약품, 수탁, 웰빙의약품 등 주력 사업부문 견조한 성장과 자회사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사업 매출 증가했다. 연결 기준 매출 95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10%, 2% 성장했다.

휴온스는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 성장이 성장을 이끌었다. 전문의약품은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매출이 상승해 16% 성장했다. 수탁사업은 올해 5월 증설된 점안제 생산라인 향상된 생산성으로 점안제 매출이 큰 폭 증가, 8% 성장했다. 웰빙의약품 부문도 비만약, 비타민 주사제 등 판매 호조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05억원을 달성했다.

휴온스 건강기능식품 자회사(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등)도 전년 동기 대비 125% 폭발적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국내 경기 침체 속에서도 휴온스그룹 각 사별로 본업에서 최선을 다하며 사업 다변화와 수익구조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연말까지 사상 최대실적 기조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 성장을 위해 성장동력 확충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