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OTT '디즈니플러스' 미국 등 3개국 출시···폭발적 수요에 서비스 장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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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디즈니+ 접속장애 시 표출되는 안내문.
<OTT 디즈니+ 접속장애 시 표출되는 안내문.>

월트디즈니컴퍼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 출시 첫날, 예상보다 이용자가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디즈니는 12일(현지시간) 디즈니플러스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소비자 수요가 예상치를 넘었다”면서 “신속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이어 서비스 장애에 대한 문의 폭주로 고객 응대가 지연되고 있다고 추가 공지했다.

디즈니는 기술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는 서비스 출시일을 일주일 연기했다. 푸에르토리코에서는 '특정 지역에서는 서비스에 접속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표출됐다.

1차 출시국은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다. 19일 호주·뉴질랜드·푸에르토리코에서, 내년 3월 31일 영국·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독일·아이슬란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즈니플러스는 '만달로리안' '레이디와 트램프' '하이스쿨뮤지컬'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영화 500여편, TV시리즈 7500여개를 선보였다. 5년 내 영화 오리지널 콘텐츠 60여편, TV시리즈 1만여편, 영화 620여편으로 늘릴 계획이다.

디즈니플러스는 4인 동시접속이 가능한 월 구독료 6.99달러 단일 요금제다. 훌루, ESPN플러스와 결합하면 월 12.99달러다. 연간 구독료는 69.99달러이며 디즈니 공식 팬클럽 'D23'을 대상으로 3년 약정 프로모션(월 3.92달러)도 진행했다. 버라이즌과 진행하는 1년 무료 프로모션도 가입자 증대에 긍정적이다.

벤저민 스윈번 모건스탠리 연구원은 “디즈니가 2024년 말까지 1억4000만 이상 OTT 가입자를 유치할 것”이라면서 “디즈니플러스 7550만명, ESPN플러스 1030만명, 훌루 5540만명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