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 전문기업 오썸피아, 힐링VR ‘힐링을 부탁해!’ 콘텐츠 개발 및 ‘나만의 친구’ 펫 케어 어플리케이션 출시

△VR ‘힐링을부탁해!’ 특별 콘텐츠 ‘나만의 친구’앱 이미지(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가능)
△VR ‘힐링을부탁해!’ 특별 콘텐츠 ‘나만의 친구’앱 이미지(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가능)

VR/AR 전문기업 오썸피아(대표 민문호)가 VR 콘텐츠 ‘힐링을 부탁해!’와 연동되는 펫 케어 어플리케이션 ‘나만의 친구’를 개발 및 출시했다.

‘힐링을 부탁해!’는 오썸피아가 KOCCA(콘텐츠진흥원) 2019 창업도약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힐링 VR 콘텐츠로, VR콘텐츠와 연동되는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 건 ‘힐링을 부탁해!’ 속 7번째 스토리인 ‘나만의 친구’가 처음이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1차적으로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제공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VR ‘힐링을부탁해!’ 첫번째 스토리 ‘여유의 정원’ 콘텐츠 스크린샷 
△VR ‘힐링을부탁해!’ 첫번째 스토리 ‘여유의 정원’ 콘텐츠 스크린샷 

‘나만의 친구’는 쉽게 볼 수 없는 신비의 동물 ‘핑크돌고래’를 키우는 콘텐츠로, 돌고래를 케어하고 키우는 ‘돌봄’행위를 통해 사용자가 플레이를 통해 마음의 안정과 힐링을 얻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나만의 친구’는 최근 많은 현대인들이 반려동물을 통해 위로와 힐링 효과를 얻는다는 실제 연구 사례들을 기반으로 기획된 콘텐츠이며, 고된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실질적인 안정 효과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VR버전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연동된다는 점도 ‘나만의 친구’의 강점이다. VR 디바이스가 없어도 언제든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VR 버전에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선 체험할 수 없었던 색다른 체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나만의 친구’ VR 버전을 통해 자신이 키우는 돌고래와 함께 새로운 3차원 공간을 구성하고, 보다 다양한 힐링 요소를 체험할 수 있다.

△VR ‘힐링을부탁해’ 여섯번째 스토리 ‘우주의 소리’ 콘텐츠 스크린샷
△VR ‘힐링을부탁해’ 여섯번째 스토리 ‘우주의 소리’ 콘텐츠 스크린샷

오썸피아는 11월 한 달 동안 ‘나만의 친구&’ 어플리케이션 출시 기념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자에게는 2020년 ‘힐링을부탁해!’ 다이어리와 ‘나만의 친구’의 분홍돌고래 64GB USB를 상품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힐링VR ‘힐링을 부탁해!’는 오큘러스 퀘스트(Oculus Quest)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개발돼 올해 오큘러스 스토어(Oculus store)에 업로드돼 서비스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시청각적 효과를 활용해, 사용자가 단순하지만 의미 있는 행동을 하도록 유도해 힐링 효과를 느낄 수 있게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썸피아의 관계자는 “현재 활동 중인 미술치료사, 심리치료학 박사, 휴먼인터페이스 연구교수 등 힐링 관련 전문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면서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효과를 주는 새로운 형태의 힐링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