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메스, 'KSME-세메스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행사 성료

지난 14일 제주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한기계학회(KSME)-세메스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메스>
지난 14일 제주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한기계학회(KSME)-세메스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메스>

반도체 장비 업체 세메스는 지난 14일 제주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대한기계학회(KSME)-세메스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공정기술, 초정밀 센서 계측기술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계공학 분야 논문을 공모하는 대회다.

이번 공모전은 36개 연구기관에서 78편의 제안서를 접수했다. 심사단은 우수 제안서 25편을 1차 선발한 뒤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4팀, 동상 4팀을 각각 선정했다.

대상은 액정 버블 위치 제어용 음향 집게를 개발한 연세대 전문가그룹이 수상했다. 금상은 UNIST·서울대 팀과 한양대 팀이 각각 차지했다.

세메스 강창진 대표는 “앞으로 산학연 상호간 파트너십을 강화해 고난도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설비 개발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산자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미래 기술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대한기계학회와 세메스가 2016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