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베트남 목재분야 시험인증 업무협력 강화

윤갑석 KCL 원장(오른쪽)과 응웬 타이 흥 QUATEST 3 원장.
윤갑석 KCL 원장(오른쪽)과 응웬 타이 흥 QUATEST 3 원장.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8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시험·인증 기관인 QUATEST 3와 목재분야 시험평가 교육·훈련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QUATEST 3는 베트남 과기부 산하 시험·인증기관으로 건설·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인증을 수행한다.

양 기관은 시험·인증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베트남 현지 목재제품 공동시험기관 운영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목재제품 시험평가 기술 전수 △관련 시험장비 운영 및 시험실 관리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적합성평가 및 인증제도 운영에 대한 기술·정보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KCL은 이번 계약으로 베트남에서 국내로 수입되는 목재 제품에 대해 시험평가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갑석 KCL 원장은 “우리나라 4대 교역국인 베트남은 신남방 핵심파트너로 향후 협력분야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컨설팅 계약인 목재분야 시험평가 기술이전을 통해, 베트남 현지 공동시험소 운영 사업 등 신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