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니 태양광 설치하세요"...비용 7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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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태양광을 설치한 성남시내 공동주택.
<미니 태양광을 설치한 성남시내 공동주택.>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연중 미니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이나 단독주택에 265~650W급 미니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면 그 비용의 최대 70%를 성남시가 지원한다.

2017년과 지난해 국·도·시비를 매칭 지원해오다 국·도비 지원이 중단돼 시는 1억원의 자체 사업비를 확보했다.

미니 태양광은 아파트 베란다 난간이나, 단독주택 옥상·지붕·벽면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발전시설이다.

보급가격 49만~142만원인 미니 태양광 가구당 지원금은 설치 용량에 따라 34만~88만원이다. 나머지는 자부담이다.

미니 태양광 325W를 설치할 경우 한 달 평균 7000원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한 달 평균 전기 생산량으로 치면 34㎾로, 양문형 냉장고(900ℓ)를 한 달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성남시내 공동·단독주택 소유주는 성남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업체 중 한 곳을 선택·계약한 뒤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와 올해 현재까지 공동·단독주택 157가구에 1억2000만원을 보조해 250~500W 미니 태양광 설치를 지원했다. 생산 전력은 연간 6만4056㎾h로 나무 791그루를 심어 이산화탄소 4톤가량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