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N시스템즈, 새로운 무선보안 기술 개발... 미래 먹거리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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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정 XN시스템즈 대표
<김형정 XN시스템즈 대표>

“내년에 올해보다 더 좋은 경영성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신기술을 적용한 무선 보안 제품을 계속 개발해 그 다음 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도 마련, LTE·5G·와이파이 6 등 무선 보안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달릴 계획입니다.”

김형정 XN시스템즈 대표는 “그동안 부가가치가 낮은 아이템들을 과감히 정리한 탓에 매출 외형이 줄어든 면이 없지 않지만 올해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새로운 무선보안 시장을 개척, 고무적인 경영 성과를 거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작년에 사업을 재정비해 비용을 절감한 상태에서 3년 전 출시한 LTE 가상사설망(VPN) 제품 매출이 올해를 기점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등 무선 보안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XN시스템즈가 경쟁사 대비 무선보안 시장에 발 빠르게 내놓은 LTE VPN 매출은 작년 대비 80% 이상 증가, 레드 오션 시장에서 블루 오션 시장으로 진입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미세먼지 자동측정·대기오염관리 등 LTE VPN을 활용한 고객군들이 다양하게 증가, 회사 무선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김형정 대표는 2020년 경영 성과 반등을 확신하는 원동력으로 '고객 맞춤형 무선 보안 제품 공급 능력'과 'SW 및 HW 설계 역량 구비 '를 손꼽았다. 무선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 제품을 개발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현재 안정적이고 기능적으로 적합한 LTE VPN 제품 공급 역량을 갖췄다.

또, 기존 VPN 기술 역량에 고객 맞춤형 HW 설계 능력을 더했다. 외부에서 범용 HW를 구매해 SW를 탑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HW 설계 역량을 갖춘 별도 인원을 보유해 다양한 고객 요구에 즉각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강점이 있다. 무선 네트워크를 직접 구현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성이 높고 가격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제때 공급, 새로운 무선 보안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XN시스템즈는 이러한 독자 역량을 토대로 올해 말 초소형 LTE 라우터·VPN제품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제품은 센서·CCTV·자동화기기 등 다량의 디바이스를 운영하는 고객사들이 투자 부담 없이 대량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는 이미 2000여대의 초소형 LTE 라우터·VPN 물량을 수주한 상태이다.

김형정 대표는 “내년 3분기 차세대 방화벽을 출시하는 등 무선보안시장에서 신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계속 개발하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5G·와이파이 6 제품 개발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면서 “XN시스템즈가 한발 앞 선 무선 제품들을 개발, 미래 무선 보안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지위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안기능이나 네트워크 기능 면에서도 차세대 기능을 모두 적용하고 확장성과 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유무선 어떤 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고, 최적 경로를 제공하며, 연결 즉시 설치 완료하고 쉽게 운용하는 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