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 KB국민카드 차세대 시스템에 웹탑 적용 완료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웹 표준 통합 단말 플랫폼 '웹탑(W-ebTop)'을 KB국민카드 차세대 시스템 'KB국민 Keasy'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구축된 KB국민카드 차세대 시스템은 금융 계정계 전체에 웹 표준 단말을 적용·구축했다. 웹 표준 시스템의 도입으로 액티브X 기반 사용자인터페이스(UI) 시스템이 갖는 보안 취약점을 해결했다. 윈도7 운용체계(OS)와 IE 브라우저 서비스 종료(EOS)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인스웨이브, KB국민카드 차세대 시스템에 웹탑 적용 완료

특정 브라우저에 종속되는 비표준 기술 사용으로 발생하는 시스템 이용 제약을 제거했다. 은행 대면 창구 채널을 웹탑 기반 전용 브라우저로 구현해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은 UI를 포함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약 6개월 만에 완료했다. KB국민카드는 웹 표준 아키텍처를 활용해 다각화된 상품과 고객 서비스를 추가하고 선도적 디지털 금융 그룹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웹탑은 HTML5 금융 UI 플랫폼이다. 다양한 금융 단말 서비스와 디바이스 등 금융 업무에 필요한 자원을 기존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웹 표준 환경에서도 금융 업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현한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KB국민카드 성공적 웹탑 적용 사례로 웹 표준 단말 계정계 시스템 적용에 대한 우려가 해소, 은행권은 물론 보험사와 카드사의 본격적 웹 표준 단말 시스템 도입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