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8조원대 LNG운반선 공급 계약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내용과 무관. [사진=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내용과 무관. [사진=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은 유라시아 지역 선주와 15억달러 규모(총 1조7824억원)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2년 9월까지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 체결로 올해 누계 수주실적을 69억달러까지 늘렸다. 지난해 총 수주액 63억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수주목표 78억달러 대비 88%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로 LNG운반선과 원유운반선 발주가 지속될 것”이라며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