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길거리오디션 '조홍경의 마스크', 오는 9일 론칭…'목소리 마법사의 히든싱어 발굴'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대국민 '보컬마스터' 조홍경이 장르를 뛰어넘는 숨은 가수실력자들을 발굴 육성하는 데 나선다.

최근 보이스펙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셜 길거리오디션 '조홍경의 마스크'를 론칭, 오는 9일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보이스펙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보이스펙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조홍경의 마스크'는 슈퍼스타K, 위대한탄생, 히든싱어 등 굵직한 오디션과 경연 프로그램의 트레이너로 잘 알려진 조홍경이 직접 가수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오디션이다.

특히 지상파·종편·케이블 등 기존 미디어가 아닌 유튜브 등의 소셜채널을 배경으로, 마스크로 정체를 숨긴 참가자들이 대중음악·성악·국악 등 장르제한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 오디션의 제약을 뛰어넘은 순수 실력자를 발굴해낸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사진=보이스펙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보이스펙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조홍경의 마스크'는 코미디언 황영진이 MC를 맡고, 조홍경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본선 4회, 결선1회 등의 형태로 진행되며, 각급 오디션 우승자에게는 △본선 : 상금 100만원 △결선 : 상금 1000만원 및 앨범제작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결선참가는 본선 우승상금 포기시 가능)

참가신청을 비롯한 오디션 세부내용은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내 '조홍경의 마스크' 채널에 게재된 티저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보이스펙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보이스펙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스펙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여전히 외모를 볼 수밖에 없지만 외모가 가수의 기준이 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조홍경의 마스크’는 참가자가 정체를 마스크로 가리고 노래를 부르는 만큼 나이, 경력, 환경과는 상관없이 철저하게 노래 실력만으로 경쟁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