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글로벌 제약사와 1조6000억 규모 기술이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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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바이오베터 개발기업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최근 10대 글로벌 제약사 가운데 한 곳과 계약금 1300만달러(약 150억원)와 향후 판매 계획을 달성하면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기술료 등을 포함해 총 1조6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ALT-B4는 정맥주사용 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미국 할로자임이 처음 개발해 로열티만 약 3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세계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알테오젠이 지난해 7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했다.

알테오젠은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계기로 해당 제약사에 ALT-B4를 공급하고, 글로벌 제약사는 이를 바이오 의약품과 혼합해 개발하거나 상용화 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박순재 대표는 “이번 계약이 우리 기술의 잠재적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믿고 있고, 환자에게 보다 편리한 치료 관리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계약을 맺은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