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품는 SK브로드밴드 “케이블TV와 협력 지속”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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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티브로드 합병 이후에도 홈초이스를 비롯한 케이블TV 진영과 지속 협력을 약속했다.

SK브로드밴드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 요청으로 개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만나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티브로드와 합병으로 홈초이스 지분 17.75%을 확보하는 SK브로드밴드는 케이블TV 사업자가 주문형비디오(VoD)를 공급받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경쟁 시장환경 조성 의지도 내비쳤다.

개별SO는 현금 마케팅 중심 시장경쟁에서 케이블TV가 IPTV보다 열위에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고 SK브로드밴드는 서비스와 품질 등을 통한 공정경쟁을 다짐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티브로드 합병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