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tip? trip!]유럽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연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럽 곳곳이 분주하다. 유명 관광지는 화려한 트리, 반짝이는 조명으로 거리를 밝히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기간 자국을 찾는 여행객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트립닷컴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유럽 여행지와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주말 tip? trip!]유럽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연휴

◇프랑스 파리

파리는 크리스마스에 더욱 빛을 발하는 도시다. 에펠탑, 샹젤리제 거리 등 랜드마크 주변을 걷기만 해도 낭만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파리를 방문한다면 유럽 3대 크리스마스 마켓 중 하나가 열리는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지역을 추천한다. 파리 인근에 위치한 도시다. 기차 이용 시 당일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독일과 스위스 국경 사이에 위치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

또 유럽 최대 테마마크 '파리 디즈니랜드'에서는 대형 트리, 산타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 퍼레이드와 공연,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현재 트립닷컴 액티비티 카테고리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2·3·4일권 등 여행 계획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이용권을 함께 판매한다.

[주말 tip? trip!]유럽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연휴

◇오스트리아 빈

빈은 크리스마스 연휴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여행지다. 파리와 함께 유럽 3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마켓의 각종 부스에서 음식을 맛보고,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매하는 등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음악과 예술의 도시로 알려진 만큼 다양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이 있어 문화를 즐기기도 좋다. 이른바 비엔나 커피로 불리는 '아인슈페너'의 본고장 답게 카페가 즐비해 카페 투어로도 제격이다.

빈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비포선라이즈'에 출연한 두 주인공 발자취를 따라 슈테판 대성당,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 등 주요 촬영지를 걷는 것도 추천한다. 트립닷컴 액티비티 카테고리에서 판매 중인 워킹 투어, 패스 상품을 활용하면 수월하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주말 tip? trip!]유럽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연휴

◇체코 프라하

프라하는 유럽 3대 야경을 자랑하는 낭만의 도시다. 형형색색 크리스마스 장식과 조명이 더해지면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는다. 인기 명소를 고루 방문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된 각종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얀 후스 광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놓치지 말자. 특히 체코 대표 먹거리 맥주는 여행의 백미다. 이밖에도 전통음식 꼴레뇨(Koleno), 일명 굴뚝빵으로 불리는 간식 뜨르들로(Trdlo) 등을 만날 수 있다.

여행 막바지에는 여독을 풀어줄 '비어스파'를 체험하자. 맥주가 채워진 욕조에서 스파를 즐기며 생맥주를 마실 수 있다. 비어스파 입장권은 트립닷컴 액티비티 카테고리에서 구매 가능하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