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우리은행, 혁신성장기업 지원 업무협약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손태승 우리은행장(오른쪽)과 함께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공동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손태승 우리은행장(오른쪽)과 함께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공동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혁신성장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혁신성장기업 데모데이를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 '공동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투자하고 상호 추천하는 기업을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공동 투자 기업에 대해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도 할 계획이다.

신보는 성장 가능성이 높으나 민간시장에서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는 혁신성장기업을 선정해 직접투자를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337개사에 2566억원을 투자했다.

이날 데모데이 행사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전문가 강연,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IR피칭 등이 진행됐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기관과 민간자본이 함께 혁신성장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창업을 활성화하고 스케일업을 견인하는 협력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