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머신러닝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1990년 설립된 위세아이텍은 최근 머신러닝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96억원이고 당기 순이익은 23억원이다. 이번 예비심사 승인으로 내년 2월에는 무난히 코스닥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세아이텍의 머신러닝 플랫폼 '와이즈프로핏'은 데이터 전처리, 모델 학습, 예측으로 이뤄진 머신러닝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비전문가도 쉽게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예측 결과와 생성과정을 시각화로 명쾌하게 설명이 가능하여 최근 부상한 설명가능 AI를 구현했다. 산업별 머신러닝 사전정의모델을 제공해 사용자가 비슷한 머신러닝 모델을 참조해 더욱 효과적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올해 최초로 시행된 조달청 혁신시제품 구매사업에서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빅데이터분석 도구 '와이즈인텔리전스'는 머신러닝으로 예측 기능을 강화하고 데이터품질관리 도구에도 머신러닝으로 이상치 데이터를 탐지해 빅데이터와 AI 사업에 사용할 경우 더욱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이번 예비심사 통과를 계기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코스닥 상장을 실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머신러닝 전문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