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디자인 이노베이션 스튜디오 오픈…문화콘텐츠 제작·지원

전남대(총장 정병석)는 최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문화콘텐츠를 제작·지원하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인공지능(AI)융합대학 1층에 문을 연 스튜디오는 융합콘텐츠와 영상미디어 스튜디오로 구분돼 있다. 시각특수효과(VFX)에 사용하는 트래킹과 스크린 합성, VR·AR 가상콘텐츠 제작, 3D프린팅 출력 등 각종 미디어콘텐츠를 제작·체험할 수 있다.

최근 문을 연 전남대 디자인 이노베이션 스튜디오.
최근 문을 연 전남대 디자인 이노베이션 스튜디오.

촬영용 캠코더 및 카메라, 포토 월, 크로마키스크린 등 실내 특수영상 촬영 장비를 갖추고 있다.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 미디어융합콘텐츠디자인, 인터랙션디자인 등 다양한 융합 전공 교과목 실습에 활용할 예정이다.
정정호 전남대 디자인학과 교수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스튜디오가 디지털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미디어 융합지식을 적용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문을 연 전남대 디자인 이노베이션 스튜디오.
최근 문을 연 전남대 디자인 이노베이션 스튜디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