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원연, 간 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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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신형식)이 당뇨 및 지방간염 등 간 대사질환을 예방·치료하는 새로운 방식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해 엠비디에 이전했다.

기초지원연은 엠비디(대표 구보성)와 12일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성과확산대전 2019'에서 기술이전(선급기술료 38억원, 경상기술료 총 매출액의 2%)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제2형 당뇨병과 비알콜성 지방간염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 원천특허를 기술이전 한 것이다. 기초지원연은 국내 최고수준의 하이컨텐트 스크리닝(HCS) 자동화 장비를 활용해 차세대 치료후보물질을 개발하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 관련 과제를 위탁해 화합물을 합성했다. 기술사업화 전문기업인 윕스의 기술마케팅 지원을 받았다.

간 해독작용에 관여하는 간세포 막 단백질 과다 발현이 간세포 내 소포체 스트레스와 활성산소 과다발생으로 이어져 간 대사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기초 연구를 바탕으로 이번 성과를 달성했다.

엠비디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신약개발 및 정밀의학 전문기업으로 3차원 세포 배양기술, 세포 이미지 분석 기술 등 자체 개발기술을 활용해 신약후보물질을 발굴·개발하는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엠비디는 치료제 개발을 위한 비임상 및 임상과정을 진행한다.

신형식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기초지원연 분석과학기술을 통한 원천기술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신약개발로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첨단분석장비와 인프라를 활용한 분석기술로 국민의 건강과 사회 문제 해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