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프렌, 한번 충전 80시간 사용 무선이어폰 '솔로' 예약판매

모비프렌, 한번 충전 80시간 사용 무선이어폰 '솔로' 예약판매

모비프렌이 16일 신형 무선이어폰 '솔로(Solo)'를 출시하고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솔로는 모비프렌이 새로 선보이는 엔트리급 무선이어폰으로 둥근 터치패드와 안테나가 길게 뻗은 플레이트 디자인이 특징이다. 블루투스 5.0 버전을 지원하며 전작 '라이트'와 달리 터치패드를 지원해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독자기술 MSTS(MobiFren Sound Tuning System)가 적용돼 하이파이 사운드를 자랑한다. 솔로의 사운드 튜닝엔 작곡·편곡가 돈 스파이크가 참여해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한 사운드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솔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싱글모드를 지원해 한 쪽만 따로 페어링하지 않아도 좌우를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충전 크래들로 재충전 시 90분 충전해 최대 8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어폰의 배터리 성능 자체도 좋지만 크래들에 배터리 잔량 표시등이 있어 관리도 쉽다. IPX5 방수등급으로 운동할 때 흐르는 땀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비가와도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다. 통화 품질 향상을 위해 안테나가 길게 돌출된 플레이트 디자인을 적용했지만 무게가 유닛 한쪽 당 5g이 안된다. 바지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콤팩트한 크래들을 제공해 휴대가 편리하다.

간단한 조작으로 시리, 빅스비 등 인공지능(AI) 음성비서를 소환·제어할 수 있다. 엔트리급 제품임에도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모비프렌 GT'를 제공해 뮤직플레이어, 메시지음성알림(TTS)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구매일로부터 1년간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품에 하자가 발견될 경우 무상교환·수리를 받을 수 있다. 모비프렌 솔로는 오는 26일까지 모비프렌 공식 온라인 쇼핑몰 '모프몰'에서 수량 한정 예약 판매된다. 판매가는 3만9000원으로 정가 대비 약 30% 저렴하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