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모빌리티, 마카롱택시 '실시간호출' 서비스 개시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가 실시간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는 마카롱택시 전용 호출 애플리케이션(앱)에 실시간호출 '지금타기' 기능과 '마카롱모범' 호출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마카롱택시 애플리케이션(앱) 화면.
마카롱택시 애플리케이션(앱) 화면.

기존 마카롱택시 전용 앱은 예약호출 방식으로만 운영됐다. 이번에 실시간호출 '지금타기'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실시간호출 서비스 역시 기존 예약처럼 본인이 타는 '내가타기'와 다른 지역에 있는 가족과 지인을 위한 '불러주기' 호출이 가능하다. 마카롱택시, 마카롱파트너스 등 2개 차종을 이용할 수 있다. 마카롱모범 호출 서비스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KST모빌리티는 신규 서비스 기념으로 마카롱택시 이용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을 회원과 모두에게 증정한다. 할인 쿠폰은 마카롱택시 서비스 지역인 서울, 대전, 제주, 수원 내에서 출발할 경우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KST모빌리티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마카롱택시 호출 앱 전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예약호출 시 드라이버에게 요청사항을 남길 수 있는 메모 기능을 추가해 고객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눈이 많이 오니까 아파트 지하주차장까지 들어와주세요'라고 요청할 수 있다.

KST모빌리티는 향후 서울지역에서 직영 택시 회사를 추가로 인수할 계획이다. 대전과 제주 등 지역 가맹택시 운행대수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내년까지 마카롱택시(직영) 500대, 마카롱파트너스(가맹)는 5000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실시간호출 서비스로 더 많은 고객이 마카롱택시의 새로운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