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어워드’ 개최...빅데이터·클라우드·AI·보안 등 12개 부문 시상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하이테크어워드’가 27일 국방컨벤션에서 하이테크어워드운영위원회(위원장 양승택)와 하이테크정보(대표 김영실) 공동 주최로 열렸다.

제 23회 하이테크 어워드 시상식, 사진제공=하이테크 정보
제 23회 하이테크 어워드 시상식, 사진제공=하이테크 정보

이번 행사에서는 4차산업 핵심 부문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AI를 비롯, AR/VR, 블록체인, 보안, 교육혁신, SW혁신, 재난안전등 12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AR/VR 대상엔 구형근 레이존 사장이 스마트시티 건축시각화 기술로, 클라우드 대상엔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가 클라우드 생태계의 확대범용화 공로로, SW혁신부문엔 장석주 알투비솔루션 사장이 CDC시장에서 국산제품의 자리매김을 평가받아서, 온라인 교육혁신 분야에서는 조충열 서울폴리텍평생교육원 대표가 사회교육의 봉사정신을 발휘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각각 명예의 대상을 안았다.

빅데이터 대상은 배성환 알에스엔 대표가 SNS데이터 분석기술의 높은 활용도로, AI는 손현곤 두유비 대표가 자연어처리 실시간 모니터링기법으로, 보안에서는 탁정수 인포시즈 대표가 SW로봇을 이용해 보안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을 인정받아, 블록체인 기술분야에서는 이정륜 블록체인기술연구소 사장이 솔루션형태의 시장개척에 앞장선 노력이 평가돼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인공지능의 확산공로로 유성철 LG히다찌 본부장이, 금융정보화부문에서는 조성윤 서울외국환중계 부장이, 블록체인 토큰분야에서는 이경숙 알파돔재단 이사장이, IT기술이 접목된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안전한국의 컨설팅에 나서고 있는 김동헌 재난안전원 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조충열 사장은 “4차 산업의 기반조성은 교육환경이라면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클라우드와 SW등 관련 기술이 선진국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민관이 지혜와 힘을 모으는 일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하이테크어워드는 지난 96년 3월 제정돼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ICT산업의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활동과 업적을 쌓아가고 있는 중소업체의 관계자들을 선정하고 있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