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 스마트 인명 안전관리시스템으로 CES2020에서 혁신기술상 수상

김동오 코너스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세계가전전시회(CES2020)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 경쟁부문 혁신기술상을 수상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충북테크노파크
김동오 코너스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세계가전전시회(CES2020)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 경쟁부문 혁신기술상을 수상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충북테크노파크

지능형 사물인터넷 솔루션 개발기업 코너스(대표 김동오)는 스마트 인명 안전관리시스템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CES 2020)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 경쟁부문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코너스 스마트 인명 안전관리시스템은 총격 사건 발생 즉시 대응 요령을 알려주고, 현장 상황에 따라 대피 및 구조 지원방안을 제시하는 솔루션이다. 지능형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총기 발포자 위치와 위기 상황을 인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기에 추가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회사는 시스템 수출을 위해 지난해 9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미주법인을 설립했다. 앞으로 미국학교안전협회와 캠퍼스 안전회의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미국 현지시장에서 전략적 투자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테러대응훈련 총괄기관과 필라델피아 시정부 산하 주택공사 본사에 시스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