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 통합 메신저 '모이고' 업무용 개편…3월 재출시

모이고. 사진출처=트위니
모이고. 사진출처=트위니

트위니(대표 천영석·천홍석)는 통합 메신저 '모이고'(MoiGo)를 스타트업을 위한 업무용 메신저로 개편해 오는 3월 재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이고'는 회의가 잦거나 출장자가 많은 기업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메신저다. 활발한 논의를 돕기 위해 참여자 의견도 달 수 있다.

주고받은 파일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고, 검색 기능으로 파일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사진은 유효기간 없이 내려 받을 수 있다.

PC로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도 제공한다. 각 그룹과 이용자 친구 간 일정을 공유, 한 캘린더에서 자동으로 모아볼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모이고는 트위니가 2017년 3월 자체 개발했다. 사용자가 즉각 활용 가능한 정보를 모아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일정관리, 게시판, 노트 기능까지 한 앱에서 가능하다.

천영석 대표는 “기존 메신저에서는 파일을 주고받은 채팅방을 일일이 찾아 들어가야 하거나 일정공유가 채팅방에 국한됐지만, 모이고는 활발한 아이디어 공유나 사내 구성원 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면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이용을 독려하고 피드백을 받아 기능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