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협업 및 기술이전 등 모색

압타바이오,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협업 및 기술이전 등 모색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기업 압타바이오(대표 이수진)가 오는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신약 연구개발 성과와 현황을 공유,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480개의 민간·공공기업에서 9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회사 설명과 함께 핵심플랫폼인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 '압타(Apta)-DC 플랫폼'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협업 및 기술이전 등을 모색한다.

이수진 대표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바이오 분야 정보 교류의 장이지만 직접적인 기술 수출이 이뤄지는 자리기도 하기 때문에 자사 또한 협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최근 진행 중인 당뇨합병증 치료제 임상개발, 항암 면역 질환 파이프라인 등을 토대로 구체적 사업 제휴,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