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H코리아, 고성능 수용성 부품 세척기 출시

NCH코리아, 고성능 수용성 부품 세척기 출시

글로벌 산업설비 유지보수제품 제조기업 NCH코리아(지사장 오준규)가 고성능 수용성 부품 세척기 '토렌트700'을 출시했다. 이 장비는 항공·자동차·철도 산업 분야 금형·사출 부품 세척 작업에 사용할 수 있다.

수용성 세정액을 사용하는 밀폐 세척장비로 증발이 거의 없는 수용성 세정액을 재사용해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부품 세척기다. 유기용제 증기 흡입 위험을 없애 작업환경을 개선했으며 세정액 온도를 높여 기존 유기용제보다 강한 세척력을 제공한다. 작업자가 커다란 창으로 보면서 몇분안에 세척작업을 완료,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수용성 세정액을 사용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유기용제 폐기에 드는 금전·환경 부담을 없애 위험물 폐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대형 부품을 대량 세척하는데 적합하다. 최대 세척할 수 있는 부품 크기는 넓이 1020㎜, 깊이720㎜, 높이 500㎜이다. 최대 세척 부품 중량 80㎏, 세척 공기압력은 최대 45bar, 652psi로 기존 제품 '토렌트500'과 비교해 세척할 수 있는 부품 크기, 중량, 공기 압력이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밀봉 세척 방식으로 사용자가 유해한 탄화수소계용제·세척제 노출, 유독 증기 흡입, 화재 위험이 없어 안전을 보장한다.

NCH는 세계적 산업설비 유지보수제품 제조기업으로 1919년에 설립됐으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세계 50여개국에 지사와 8500여명의 전문 인력을 두고 있다. 지난해 10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