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카이스, 지역 아파트와 '스마트로비' 무상 설치 협약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왼쪽)과 전희은 봇들마을4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왼쪽)과 전희은 봇들마을4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다산카이스는 경기도 성남 판교 본사 소재 지역 봇들마을 4단지 아파트와 '스마트로비' 무상 설치 협약을 교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로비는 아파트 입주민이 소지한 스마트폰과 공동현관이 블루투스로 연결돼 자동 인증되는 시스템이다. 별도 출입카드를 대거나 번호를 누르지 않아도 입출입이 가능하다.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과 거주 층 자동 입력 등 부가 기능도 있다.

기존 공동현관 인증은 입주민이 직접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출입카드를 접촉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양손이 자유롭지 않은 경우 불편하고 외부인에게 비밀번호가 노출될 위험이 있다.

다산카이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2년 설립 이후 건설사에 비상호출기와 원패스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2014년 다산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