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금융보안 전문인력 양성 교육 실시

금융보안원 로고. 금융보안원 제공
금융보안원 로고. 금융보안원 제공

금융보안원이 금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0년도 금융보안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금융권 수요에 따라 맞춤형 금융보안 과정으로 개설됐다.

금융보안원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금융 혁신 교육 9개 과정을 포함해 총 66개 교육 과정을 연중 운영한다. 관리와 실무 역량, 컴플라이언스, 자격·제도별로 구분해 임원, 관리자, 실무자별로 교육한다.

2015년부터 5년간 연평균 약 93만명, 총 465만명 금융사 임직원이 금융보안원에서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했다. 2018년부터는 금융보안에 특화한 민간자격제도인 '금융보안관리사'를 운영해 금융보안전문가 총 62명을 배출했다.

금융보안원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융권 데이터 결합과 활용에 필요한 정보보호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정보기술(IT)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혁신이 금융업 전체로 확산함에 따라 디지털 보안 리스크도 확대됐다”면서 “안전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창출을 지원할 수 있는 금융보안 전문인력을 지속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