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 한국지형에 정확한 '골프 레이저 2종' SL2, L5 출시… 보정거리 알고리즘 탑재

KLPGA 공식 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대표 김준오)가 한국지형에 정확한 골프 레이저 보이스캐디 SL2와 L5를 출시됐다고 26일 밝혔다.

L1으로 레이저 거리측정기 시장에 진출한 보이스캐디는 고유의 디자인 감성과 기술력으로 남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세계 최초 GPS와 레이저 융합 기술인 'GPS 핀 어시스트', 핀을 바로 측정하는 '핀 모드', 연속 측정이 가능한 '스캔 모드', 투어 프로들의 통계 데이터 기반 거리보정 계산법 'V-알고리즘', 핀 위치를 자동으로 추적하고 이동된 핀 위치를 보여주는 'APL'이 대표적이다.

보이스캐디 SL2
보이스캐디 SL2

보이스캐디 SL2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능과 디자인으로 전에 없던 새로운 클래스를 정립했다.

보이스캐디가 최초로 선보이는 AP(Auto Pin Location)은 SKT 5GX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핀 위치를 추적하는 기술이다. SL2를 '마이보이스캐디' 앱에 연동하면 기기가 자동으로 핀 위치를 변경해 더 정확한 거리를 안내한다. 앱 연동 시 '코스·펌웨어 업데이트', '퀵 GPS'가 지원돼 유용한 골프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골프는 높낮이에 따라 측정하는 '직선거리'와 보내야 하는 '보정거리'가 달라진다. 높낮이에 따라 샷의 탄도와 랜딩 각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정확한 거리 측정을 위해서 골프에 특화된 세밀한 거리 보정이 필요하다. 'V-알고리즘'은 PGA와 LPGA 선수들의 거리별 랜딩 각도 등 샷 데이터 통계를 기반으로 개발한 보이스캐디만의 거리 보정 기술로 보다 정밀한 거리 보정을 구현했다.

레드와 그린, 두 가지 색상을 사용한 '투 컬러 OLED'를 탑재해 선명하면서 깨끗한 목표물 측정이 가능해졌다. OLED는 자체 발광하기 때문에 깨끗한 렌즈에서 고유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빛이 강한 낮에는 오히려 흐려질 수 있다. 보이스캐디 SL2는 밝은 렌즈에서도 선명도를 유지하며 빛이 강한 환경에서도 최상의 측정 환경을 제공한다.

제품은 요트의 데크, 고급 스피커의 타공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오크와 가죽, 세밀하게 가공한 알루미늄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같은 알루미늄이라도 가공법에 따라 표현이 달라지는데 헤어 라인과 부식, 유광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디테일을 높였다. 또 편안한 그립감을 위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같은 넓이라도 하단 디자인에 따라 그립감이 달라지는 점을 고려하여 라운드 형태로 마무리했다. 심플한 베젤 리스 디자인의 풀터치 LCD를 통해 다양한 코스 정보를 알기 쉽게 표시해준다.

베젤 리스 풀터치 LCD에 새롭게 탑재된 스마트 코스뷰와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그린뷰로 티잉 그라운드부터 그린까지 전반적인 코스 파악이 가능해졌다. '스마트 코스뷰'는 코스뷰에 티잉 그라운드부터 그린까지 전반적인 코스를 확대해 스크롤로 보여주는 '코스 프리뷰'와 코스 내 벙커와 해저드 거리를 알려주는 'BK/HZ 안내', '드라이빙 디스턴스 아크' 등 5가지 코스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 그린뷰'는 그린 등고를 실측해 11단계로 보여주는 '리얼 그린언듈레이션'과 최대 2배까지 더욱 정밀하게 보여주는 '그린 줌', 그린의 가로 세로 길이와 주변 위험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그린 어택 인포'를 포함 5가지 정보를 제공해 전략적인 그린 공략을 도와준다.

보이스캐디 L5
보이스캐디 L5

'보이스캐디 L5'는 스탠다드한 레이저 거리측정기 라인으로 최대 1,200야드까지 측정 출력을 자랑하며 빠른 측정 속도와 정확도로 기본기가 탄탄한 제품이다. 게다가 고유의 터프하고 깔끔한 디자인은 누구나 거부감 없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가격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만족을 선사한다. SL2와 마찬가지로 'V-알고리즘'을 적용해 정밀한 거리 보정을 구현했다.

보이스캐디 L5는 '스피드 디텍팅 부스터'를 장착해 먼 거리도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최대 1,200야드까지 측정 가능한 출력을 자랑한다. 컴퓨팅 파워 덕분에 드래그할 필요 없이 핀을 바로 측정하는 핀 모드와 연속적으로 목표물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스캔 모드 구현이 가능했다. 특히나 스캔 모드는 빠른 반응 속도와 정밀한 레이저 기술이 있어야 가능한 기술이다.

김준오 보이스캐디 대표는 “10년간 축적해온 보이스캐디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응집된 신제품으로 새로운 골프를 경험해 보고 싶은 골퍼들에게 추천한다”면서 “골퍼들의 마음을 울리고 진정으로 만족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