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지원센터 지원사업에 선정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센터장 이종하)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지원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지원센터는 고령친화제품에 대한 평가체계 표준화를 추진하고, 사용성평가를 통해 고령친화제품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고, 국내 고령친화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 연구원이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를 수행하는 모습.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 연구원이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를 수행하는 모습.

센터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기업을 대상으로 고령친화제품 생산업체에게 전문적인 사용성평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고령친화 우수제품 지정업체 선정에 필요한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를 수행한다.

고령친화 제품 사용성평가 비용의 80%를 사업비 예산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신청 업체는 사용성평가 수행 결과를 통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행하는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업체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종하 센터장은 “향후 5년간 계명대 의과대학과 대구테크노파크의 전문 인력 연계를 통해 고령친화용품 생산업체들에게 사용성평가기반 제품 검증 및 개선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 지원을 받아 국내에 전문화된 사용성평가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의료기기·생활가전분야 등 다양한 제품 사용성평가 수행 경력과 역학시험분야(고령친화제품품목)의 KOLAS 인정기관 획득에 따른 공신력 있는 평가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