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언택트 워크문화 강화

예금보험공사 로고
예금보험공사 로고

예금보험공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맞춰 언택트 워크문화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많은 직원이 일시에 모이는 구내식당의 경우 4부제로 운영한다. 구내식당 배치도 식사 테이블 2개를 마주 붙여 거리를 2m 이상 유지하고, 중간에 투명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해 마주 보며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1층 안내데스크와 민원실에도 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얼굴을 보면서도 접촉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재택근무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은 개선해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과 동일한 환경을 구축했다. 재택근무의 경우 개인 PC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자녀 온라인 학습 등으로 사용이 어려운 경우 회사에서 본인이 사용 중인 인터넷 전용 미니PC를 사용하도록 했다. 원활한 업무자료 접근과 활용이 용이하도록 별도 'VPN웹하드'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외에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자 공사 홍보 캐릭터인 '예튼이와 예솜이'가 마스크를 쓰고 2미터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이미지를 신규 제작해 공사 홈페이지는 물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도 게시했다.

예보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언택트 워크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