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0명 급증…수도권이 36명

25일 서울 강서구 보건소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서울 강서구 보건소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40명 급증하며 49일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4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이 37명, 해외유입 사례는 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등 수도권이 36명이었다. 이밖에 대구 3명, 입국 검역 과정에서 1명이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1265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1221명으로 집계됐으며 내국인 비율이 88.1%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0명 추가돼 총 1만295명으로 늘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는 701명이며 완치율은 91.4%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69명으로 전날 대비 추가되지 않았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85만2876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2만1061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