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시스템즈, 네트워크 패킷분석 'LAMPAD' 출시

소울시스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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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시스템즈가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성능 문제를 쉽고 빠르게 해결하도록 하는 네트워크 패킷 분석 솔루션 'LAMPAD'를 출시했다.

소울시스템즈는 LAMPAD로 외산제품 일색이던 패킷 분석 시장에 도전한다. 패킷 수집에서부터 분석, 저장, 보고 등 모든 기능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LAMPAD는 어디든지 쉽게 적용 가능한 이동형 분석장비를 비롯, 온프레미스(전산실 직접운영),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구축형 제품 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한다.

출시 제품은 1Gbps 이상 전용 이동형 장비 2종과 구축형 제품 등 모두 3종으로, GS 1등급 인증을 통해 성능과 품질이 검증됐다.

LAMPAD는 정밀분석을 위한 L2~L7 풀 패킷 전수조사 기법을 채용했고, 패킷 무손실 구현을 위한 최신 패킷 수집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분석 신속성과 패킷 저장공간 문제 해결을 위한 메타데이터 생성엔진과, 몇 번 클릭으로 RCA(Root Cause Analysis, 근본원인분석)가 가능한 분석엔진을 탑재했다. 다양한 IT관리 시스템에 통합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소울시스템즈는 LAMPAD가 외산제품 단점으로 지적된 복잡한 제품 구성과 어렵고 난해한 기능을 줄이고, 가격도 외산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책정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김신규 소울시스템즈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판매채널을 구축하고 있다”며 “제품 기술경쟁력을 위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분석기술과 클라우드 환경 지원을 위한 패킷 수집 기술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