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클라우드 전문가를 양성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WS 어드밴스드 컨설팅 파트너다. AWS 역량개발 전략 수립 프로그램 PLNA(Partner Learning Needs Analysis)를 도입해 기술직군 임직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교육을 진행한다.
PLNA 프로그램은 30가지 기술 영역을 기반으로 설계된 설문조사로 구성원 역량 수준과 교육 요구를 정량적으로 측정한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성원 개개인에 맞춤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조사 결과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이 가장 필요한 과정은 AWS 기술전문인증과 시스템 운영, 아키텍처 등으로 집계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대상 조직별 우선 순위에 따라 교육 대상자를 선별 후 임직원 역량 수준에 맞춰 기초부터 중급, 전문가 과정, 실습 등 세분화된 개별 강좌를 제공한다.
임직원은 앞서 지난달 AWS에서 공통으로 제공하는 공인 교육 시리즈를 수강했다. 이달부터는 AWS 권장 러닝 패스에 따라 커리큘럼 과정을 설계받을 수 있다. 교육은 올해 연말까지 이어진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홈러닝 방식으로 강의를 수강한다.
제윤선 CJ올리브네트웍스 DT아카데미팀 과장은 “일하는 방식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빠르게 변함에 따라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 구현부터 데이터 수집, 보안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임직원이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업무 스킬을 향상시키도록 자기주도학습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