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LG상사와 인니서 韓 스타트업 테스트베드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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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인도네시아에서 LG상사와 한국 스타트업 대상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해외 시장에서 시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게 골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LG상사 네트워크로 모집한 현지 금융·부동산·에너지 분야 대·중견기업이 다수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현지 투자자 및 바이어 매칭, 소비자 반응정보 수집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협회와 LG상사는 양측이 보유한 7000여개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DB)와 해외 진출 지원 노하우, 국제 네트워크를 결합해 해외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테스트베드 사업은 실제로 기술과 솔루션을 시험해할 수 있어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윈윈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우수한 스타트업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