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진에어 기내에서 '슈퍼 VR' 실감형 서비스 제공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 부사장(왼쪽부터), 최정호 진에어 대표, 전병을 한진정보통신 상무가 KT 수퍼 가상현실(VR) 기반 기내 실감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 부사장(왼쪽부터), 최정호 진에어 대표, 전병을 한진정보통신 상무가 KT 수퍼 가상현실(VR) 기반 기내 실감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T가 진에어·한진정보통신과 'KT 수퍼 가상현실(VR)' 기반 기내 실감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항공 안전과 보안 등 특수한 기내 환경에 최적화된 VR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진에어를 이용하는 탑승객은 KT가 보유한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기내에서 개인형 VR 헤드셋을 대여받아 즐길 수 있게 됐다. 국제선 노선을 중심으로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3사는 슈퍼 VR 플랫폼을 기내 서버와 연동하는 등 커스터마이징 작업을 진행 중이다. 탑승객이 헤드셋을 착용하고 VR 서비스 이용 중 기내 안내방송도 VR 화면을 통해 제공한다.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부사장)은 “집이나 체험 공간뿐만 아니라 비행기를 타고 이동 중에도 VR 서비스를 즐기는 새로운 경험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시·공간 제약 없이 편안하게 V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제휴사업을 다각화해 다른 산업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KT, 진에어 기내에서 '슈퍼 VR' 실감형 서비스 제공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