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위크 인 부산 2020]토즈 '토즈마린'

토즈 토즈마린
토즈 토즈마린

토즈(대표 서광훈)는 가상현실(VR) 기반 선박 설계·사전검사솔루션 '토즈마린'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을 타진한다.

'토즈마린'은 선박 설계 도면과 작업 환경을 VR로 구현한 선박설계 VR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과기정통부와 NIPA '지역SW 서비스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상용화 수준까지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토즈마린을 이용하면 조선소와 설계사, 선급과 선주 등 관계자들이 원격으로 동시에 선박 설계 작업에 참여해 필요한 수정과 보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선박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잦은 설계 변경에 따른 시간과 비용 손실을 줄여 전체 생산성을 높여준다.

토즈는 최근 STX조선해양과 토즈마린 기술협력 협약을 맺고, 조선 현장에서 토즈마린 베타버전을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달 말 출시 예정이다.

서광훈 대표는 “싱가포르, 인도네이사, 중국, 일본, 브루나이 바이어와 온라인 상담 일정을 잡았다. 조선 현장 실증 테스트에서 상용화 수준을 끌어올려 출시 직후 곧바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토즈는 토즈마린을 이용해 스마트 야드 구축 솔루션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