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의 분석 대상에 애플 iOS 운용체계(OS) 기기가 추가됐다.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모바일인덱스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안드로이드와 iOS 데이터 분석과 모바일 이용성 지표 확인이 가능해졌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인덱스는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3500만 안드로이드 데이터와 450만 iOS 데이터 통합 분석이 가능해졌다. 또한 운영체제 각각의 데이터 조회와 분석을 통해, 특정 운영체제 비중이 높은 모바일 앱의 흐름과 트렌드 분석도 제공하게 됐다.
iOS는 국내 모바일 OS 시장에서 약 20% 비중을 차지한다. 20대 여성 이용자가 절반을 차지해 특정 세대에서 점유율이 높다. 이번 업데이트로 아이폰 의존도가 높은 특정 세대나 연령대의 이용성 지표와 트렌드 분석이 용이해졌다.
모바일인덱스 iOS 데이터 분석 제공 범위는 기존 안드로이드와 마찬가지로 앱별 사용자 수, 사용시간, 설치 기기수, 사용자 성별/연령별 데이터, 개별 앱 단독 사용률, 중복 사용률, 이탈률, 유입률 등 전체 업종 현황이 포함된다. 개별 앱의 심층적인 데이터 분석 지표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인덱스는 국내 최대 DMP(Data Management Platform) 기반 이용성 지표 서비스다. 하루 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를 처리한다.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모바일 앱 비즈니스 전략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