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비대면(언택트)페어]마드라스체크, '플로우' 협업툴 부문 1위… “ 중소·벤처기업에 공급 본격 확대”

중기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자 선정

협업툴 플로우를 사용 중인 단말기 화면
협업툴 플로우를 사용 중인 단말기 화면

마드라스체크(대표 이학준)가 개발한 플로우는 최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협업툴 부문 1위를 차지한 브랜드다. 업무용 메신저에 업무관리와 영상회의 기능까지 더한 '올인원 솔루션'으로 네이버 밴드와 카카오톡 장점을 모두 반영했다는 평가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자로 선정된 회사는 임직원 누구나 쉽게 익히고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중심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앞세워 중소·벤처기업으로 제품 공급을 본격 확대한다.

업무 진행 중 발생하는 모든 이력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태로 보관·공유해 업무효율성을 높인다. 밴드형 프로젝트 업무관리에 카카오톡형 메신저를 더해 업무편의성을 높였다. 실시간으로 업무현황을 체크할 수 있어 메신저용 따로, 업무프로세스 체크용 따로 솔루션을 여러 개 사용할 필요가 없다.

대화내용과 자료를 무기한 보관할 수 있어 일정 기간이 지나면 데이터가 삭제되는 개인 메신저와 차별화했다. 본인은 물론 동료가 작성한 자료를 시간이 지난 후 언제든 검색할 수 있다. 그룹에 속하지 않은 협력사와도 게스트로 초청하면 즉시 협업할 수 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

마스라스체크는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협업툴 서비스를 제공하며 창업 6년 만에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달 기준 1300여개 회사가 플로우를 도입했으며 매달 90여개사가 신규 도입을 하고 있다. 국내 협업툴 선두주자로 팀 단위까지 포함하면 15만곳에 실무에 활용되고 있다. 대표 고객사로 현대·기아자동차, JTBC, 중앙일보, S-OIL, BGF리테일, 이랜드 리테일 등이 있다. 보안이 중요한 금융권에서도 선도적으로 도입해 업무지원능력과 보안·안전성까지 검증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플로우를 도입해 임직원 7000여명이 협업툴로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PC가 연동되는 협업솔루션이라는 점, 인사팀 경영지원팀 IT부서 등 다양한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점에 플로우를 선택했다. 그 결과 팀별 업무누락·지연율이 감소했고 팀장의 관리효율성이 증대했다. 플로우 업무이력을 SAP 인사평가시스템과 연동해 상시 평가 데이터를 신속하게 확보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