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유턴기업 6개사에 첨단 제조 로봇 33대 도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유턴기업 6개사에 첨단 제조 로봇 33대 도입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 기업은 아주스틸, 대연, 싸이텍, 리모트솔루션, 대영전자, 삼보팩 등 앞서 국내 복귀기업으로 지정을 마치고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사다. 중기부는 이들 기업의 로봇 도입 비용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강판 전수검사 자동화 로봇시스템(아주스틸) △사출 아세이 로봇 무인이송 생산 및 인덱스 타입 무인 자동생산 시스템 구축(대연) △로봇 활용 브레이징, 누설검사 및 자동창고 시스템 구축(싸이텍) △로봇활용 리모컨 조립공정 자동화 구축(리모트솔루션) △다품종 PBA 생산을 위한 다기능 칩센 라이팅 로봇 자동화(대영전자) △로봇 이용 지류 접합제품 이송 자동화(삼보팩)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내년 역시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해 제조 로봇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일호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이번 사업은 중기부의 스마트 리쇼어링 정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스마트공장 및 공정품질 연구개발(R&D)사업 등을 통해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활성화와 제조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 유턴기업 6개사에 첨단 제조 로봇 33대 도입 지원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